
인천 한 빌라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빌라 주민 2명이 다쳤다.
27일 오전 8시4분께 인천 남동구 구월동 한 빌라 1층에서 불이 났다. 이 사고로 1층 주민 A(39)씨가 얼굴과 가슴에 2도 화상을 입었고, 2층 주민 B(80)씨도 엉덩이뼈를 다쳤다.
1층의 주택 내부 일부가 불에 타고 인근 주택 3가구의 유리창이 깨졌으며, 건물 밖에 주차돼 있던 차량 2대도 파손됐다. 빌라에 있던 다른 주민 12명은 화재 발생 후 스스로 대피했다.
“옆집에서 무엇인가 터지는 소리가 난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자체적으로 화재가 진압된 것을 확인하고, 부상자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가스 폭발로 인한 화재로 추정된다”며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