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유튜브에 순차적 공개
소래포구의 풍부한 해산물을 활용한 음식 문화가 영상으로 기록된다.
인천 남동구와 남동문화재단은 '제24회 소래포구 축제'를 기념해 다큐멘터리 '소래푸드(food) 기억 기록 영상'을 제작한다. 다큐멘터리는 꽃게, 건새우, 소리, 광어 등으로 주제를 구분해 총 7편으로 제작된다.
남동구는 이번 다큐멘터리에서 소래포구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음식문화와 지리적 특성 등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또 소래포구 어시장 상인 등 구민들의 삶과 기억이 축제 프로그램으로 승화되는 과정도 담긴다.
제작된 영상은 오는 8월부터 남동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남동구는 오는 9월 27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소래포구 축제에서 관객과 소통하는 상영회도 준비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남동문화재단 문화예술지원팀(070-8820-4037)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소래포구 음식문화에 대한 재밌고 유익한 정보가 담긴 영상을 통해 소래포구의 매력이 더 많은 관광객에게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