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남미 페루에서 국회 최고상인 '국회 훈장(단체상, Comendador)'을 받았다.
28일 하나님의 교회에 따르면 하나님의 교회 총회장인 김주철 목사가 지난 25일 오후 3시 수도 리마의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알레한드로 소토 레예스 국회의장으로부터 훈장증을 받았다. 이 훈장은 가장 높은 영예로, 종교단체가 받은 것은 하나님의 교회가 처음이다.
하나님의 교회는 25년간 페루 전역에서 긴급구호, 빈곤·기아 해소, 건강·보건, 환경보전, 문화소통 등 다방면에서 헌신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며 국가의 발전과 성장, 화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하나님의 교회는 지난 6월까지 페루에서만 연인원 약 11만명이 총 1천350여회 봉사를 실천했다.
김 목사는 "설립 60주년이 되는 중요한 시점에 페루 국회 훈장을 받게 돼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