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경기본부 관계자가 다문화가족 구성원인 학생들에게 경제교육을 진행하고 있다./한국은행 경기본부 제공
한국은행 경기본부 관계자가 다문화가족 구성원인 학생들에게 경제교육을 진행하고 있다./한국은행 경기본부 제공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관내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경제교육캠프를 진행했다.

29일 한국은행 경기본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한국은행 경기본부에서 도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족(33명)을 초청해 경제교육 및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에선 다문화가족 구성원인 어린이들이 올바른 소비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부모님은 어린이의 용돈 사용습관을 잘 지도할 수 있도록 ‘아이의 용돈관리’란 주제로 일상생활에서 바로 적용이 가능한 경제의 기초지식을 제공했다.

교육 이후 한국어 발음 강습과 화폐전시실 관람, 클레이 만들기, 도슨트와 함께하는 화폐전시실 관람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이뤄졌다. 이외 포토부스를 설치하고 휴식시간, 점심시간 등을 이용해 원하는 방식대로 자유롭게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초청 견학행사를 포함해 지역 내 경제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