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경인일보와 인터뷰 하고 있다. 2024.7.16/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경인일보와 인터뷰 하고 있다. 2024.7.16/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 출마를 선언했던 문정복 의원이 불출마 의사를 전했다.

문정복 의원은 29일 페이스북에 “아쉽지만 승리를 위한 경기도당을 위해 저부터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지난 5월 말, 경기도당위원장 출마를 선언하고 많은 분을 쉼 없이 만났다”며 “진심이 담긴 격려와 응원에 저는 매일 새로운 힘을 얻었다. 감사하고 행복한 3개월이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문정복을 믿고 응원해 주신 동지 여러분께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며 “긴 호흡으로 멀리 보겠다고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문정복은 지금처럼 이재명 대통령을 만드는 길에서 주저하지 않겠다”며 “당의 승리를 위해 그 길, 쉽지 않지만 보람된 길을 함께 걸어가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