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 부발읍의 한 도로 졸음쉼터에서 차 사고가 나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쳤다.
30일 이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8분께 이천시 부발읍 성남이천로 부발졸음쉼터(성남방향) 인근에서, 1차로에서 2차로로 차선변경을 하던 K5가 2차로를 달리던 모닝을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사고 충격으로 밀려난 모닝차량은 졸음쉼터에 주차 중이던 버스와 화물차량을 연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모닝 운전자 50대 A씨가 숨지고 동승자 2명이 다쳤다.
버스와 화물차에는 탑승자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K5 운전자 30대 B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치상) 혐의로 입건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