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가족센터는 지난달 26일부터 이틀동안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서 통일가족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통일가족캠프는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기념해 남한·북한이탈주민·다문화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다문화가족 7가족, 비다문화가족 10가족, 북한이탈주민가족 19가족, 총 126명이 참여했으며, 1일차에는 MBTI를 이용한 가족 알아보기와 온가족 레크레이션, 통일마을 만들기의 순으로 2일차에는 통일미래체험과 롯데월드를 견학했다.
주민 김모씨는 “특별한 경험이었고 다양한 가족과 통일에 대해 좀 더 현실감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연천군가족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어울리며 화합하고 소통하는 만남의 장이 됐다. 앞으로도 모든 가족이 행복하고 건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