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도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혼성단체전 8강에 진출했다.
한국 대표팀은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유도 혼성단체전 16강전에서 튀르키예를 4-1로 꺾었다.
첫 주자로 나선 여자 57㎏급 허미미(경북체육회)는 투체 베데르에게 안뒤축후리기로 절반을 두 번 따내 승리했다.
이어 개인전 남자 66㎏급, 여자 63㎏급에 출전한 안바울(남양주시청)과 김지수(경북체육회)가 상위 체급인 남자 73㎏급, 여자 70㎏급에서 차례로 승리했다.
네 번째 주자 한주엽(하이원)이 남자 90㎏급에서 한판패를 당했지만, 여자 70㎏ 이상급에 출전한 김하윤이 전날 동메달 결정전에서 꺾었던 카이라 오즈데미르에게 한 번 더 승리하며 4-1로 이겼다.
한국의 8강전 상대는 2020 도쿄 올림픽 유도 혼성 단체전 우승국인 프랑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