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대 1 경쟁률… 내달 1~7일 개최


중소벤처기업부 '9월 동행축제' 참여 기업에 인천지역 16개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선정됐다.

4일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9월1~7일 열리는 '동행축제'에 인천 16개 업체가 참여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한 달 간 심사과정을 거쳐 260개(공개모집 200개·추천선발 60개) 업체를 선정했다. 공개모집의 경우 877개 업체가 신청해 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지난해 9월 동행축제보다 신청기업이 100여 개 늘었다.

인천에서는 식품과 생활용품, 화장품 등 소비재 분야에서 16개 업체가 최종 선정됐다. 미추홀구에 있는 '인천로컬푸드생산자협동조합'은 강화섬쌀로 만든 쌀라면을, 계양구 생활용품 업체 '바스몽'은 반려견 입욕제를 이번 동행축제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한우세트(농업회사법인 섬고기)와 간장게장(그래이츠·이유에프엔씨) 등 추석을 앞두고 명절 선물을 판매하는 업체들도 동행축제에 나선다.

동행축제 참여 기업들은 온·오프라인 제품 판촉 및 홍보 기회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교육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동행축제 참여 업체와 판매 제품에 대한 정보는 오는 26일부터 동행축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