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층~지상 26층 20개동 규모
8일 특공… 1964가구 당겨 분양
롯데건설이 인천 계양구 효성동 일원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총 3천53가구 대단지로 조성하는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2차분(1단지) 분양이 시작된다.
지난 5월 공급한 2단지 1천89가구의 계약이 거의 완료되면서 여세를 몰아 1단지 1천964가구를 애초 계획보다 앞당겨 분양하게 됐다.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20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기준 ▲59㎡ 319가구 ▲84㎡ 839가구 ▲108㎡ 806가구로 구성됐다.
해발 287m 천마산 자락에 들어서는 단지 주변으로 축구장 11개 규모의 초대형 공원이 조성된다. 단지 내에는 게스트 하우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갖춰진다. 피트니스클럽, 필라테스룸, GX룸, 실내골프클럽 등 운동시설이 들어선다. 다이닝카페, 미팅룸, 크리에이티브 라운지, 스트리밍 시네마, 뮤직룸 등의 공간도 생긴다. 아이 돌봄센터와 키즈카페, 청소년 독서실, 실버라운지, 맘스테이션 등도 있다.
이 단지는 인근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 연장 노선 추진 등으로 국가철도망 구축의 수혜지역으로 꼽힌다. 단지에서 약 1.5㎞ 거리인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E 신설 노선에 포함됐다. GTX D노선은 서울 강남권역, E노선이 서울 디지털미디어시티권역으로 연결될 경우 인천 계양구에서 서울 주요 지역으로 이동하기 더욱 수월해진다.
단지 앞 봉오대로를 통해 인천시내 이동이 편리하고 서울 강서구까지 차량으로 약 30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서인천IC, 부평IC를 통해 경인고속도로 접근도 편리하다.
단지 앞에서 간선급행버스(BRT)를 이용할 수 있다. 단지에서 반경 1㎞ 내에 효성서·명현·효성초등학교, 북인천여자·효성중학교, 효성고등학교 등이 있다. 도서관, 학원, 대형 마트, 영화관, 병원 등도 주변에 많다.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2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19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9월 2~4일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 방문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 이벤트(황금열쇠 등) 등이 열리고, 청약 인증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디올파우치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계양구는 서울 화곡동까지 직선거리로 10㎞ 정도여서 광역교통망이 확충되면 서울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