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지난달 4개반 15명으로 현장점검반을 편성, 지난달 15일부터 31일까지 가축사육업 허가를 받거나 등록한 축산농가 365개소(허가 320개소, 등록 45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종합평가를 진행했다. /가평군 제공
가평군은 지난달 4개반 15명으로 현장점검반을 편성, 지난달 15일부터 31일까지 가축사육업 허가를 받거나 등록한 축산농가 365개소(허가 320개소, 등록 45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종합평가를 진행했다. /가평군 제공

가평군이 관내 축산농가의 종합평가관리를 통해 축산정책을 마련하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군은 종합평가결과를 각종 지원사업에 반영해 모범농가와 부진농가에는 각각 인센티브, 페널티를 적용해 축산정책 참여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5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달 15~31일 가축사육업 허가를 받거나 등록한 축산농가 365개소(허가 320개소, 등록 45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종합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종합평가는 관내 축산농가에 대한 최신 현황 파악과 축산정책 반영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평가사항은 축사관리, 축산환경 및 복지, 방역관리, 축산관련 교육, 축산관련 인증, 지역사회 기여도 등 6개 분야다. 특히 가축 위생과 질병 방지를 위해 축산환경 및 복지, 축사관리, 방역관리 부문에 높은 비중을 두고 평가했다.

군은 이번 종합평가결과를 토대로 군 축산정책 수립에 반영키로 했다. 또한 축산사업 지원대상자 선정 시 우선로 반영하고 평가결과 평균 50점 미만의 농가는 지원사업 배제 등의 페널티를 적용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산농가 종합평가결과를 각종 지원사업에 반영해 모범농가에는 인센티브를, 부진농가는 페널티를 적용해 축산정책 참여를 높여 나갈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현장밀착형 축산정책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선진 축산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