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창고의 안전성을 높이고 나아가 지역사회의 안전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관내 물류창고가 많은 이천시가 이천소방서, 물류창고 업체(동원로엑스(주), (주)볼드나인, (주)해동물류, 롯데글로벌로지스(주), (주)디피엘)와 지난 5일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경희 시장, 조천묵 소방서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물류창고와 책임기관의 법령 등 화재안전과 관련된 의무 수행 ▲책임기관의 화재안전 확보를 위한 교육·훈련 등 지원 ▲협약에 의한 수범사례 대내외 홍보 등 서로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물류창고(운영중·공사중) 10개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시는 이번에 추가로 5개소와 새롭게 협약을 맺었다.
김 시장은 "화재사고는 물류창고 운영에 있어 가장 큰 위험요인 중 하나다"며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이번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조 서장은 "물류창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재산피해뿐 아니라 다수의 인명피해도 많이 발생한다"며 "유관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대형화재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