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소아진료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한 지역 병·의원 간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8월부터 시행되는 보건복지부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에 인천지역 '검단조은아이365병원' '송도미소어린이병원' 2곳을 중심기관으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시범사업 기간은 올해 8월부터 2026년 12월까지다.
보건복지부는 소아 2차 병원을 중심으로 지역 내 병·의원 간 협력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협력체계 내 병원들은 중등증(경증에서 중증 사이) 이상 소아 환자에 대한 진료 정보 등을 직통 연락망에서 공유하고 약국까지 연계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5일부터 19일까지 협력체계를 공모해 세종·전남, 강원, 제주를 제외한 13개 지역에서 28개 중심기관을 선정했다.
인천에서는 검단조은아이365병원, 송도미소어린이병원 2곳이 중심기관으로 이름을 올렸고 각 배후기관에 '부천세종병원' '의료법인길의료재단길병원'이 선정됐다.
보건복지부 권병기 필수의료지원관은 "시범사업을 수행하면서 의료현장 및 전문가 등과 소통하며 운영 방안을 지속 보완할 계획"이라고 했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
소아진료 '의료공백 최소화' 방안… 인천지역 병원 2곳 중심기관 선정
입력 2024-08-06 20:50
수정 2024-08-0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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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7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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