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이달부터 외국인 주민에게 종합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시 직영으로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을 통해 35억원의 지방소멸 대응기금과 시비로 건립됐다.
센터에는 가족여성과 외국인주민지원팀 사무실을 비롯해 교육실 6개소, 통역·상담실, 강당, 조리실, 회의실, 여성·아동 휴게실 등이 갖춰져 있다.
매주 화~일요일(오전 9시∼오후 6시)에 운영되며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센터는 외국인 주민과 내국인을 위한 다국어 산업안전 교육, 재무(금융) 관리 교육, 법리 교육, 기획 프로그램 등 신규 사업을 개발해 추진하기로 했다. 센터 개관식은 9월 열릴 예정이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