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전경./연합뉴스
한국은행 전경./연합뉴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추석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9일 한국은행 경기본부에 따르면 이달 12일부터 내달 13일까지 김포·부천시를 제외한 도내 중소기업의 원활한 추석 자금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350억원 규모의 추석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경기지역에 있는 금융기관이 중소기업에 대해 취급한 만기 1년 이내 운전자금으로 업체당 10억원(금융기관 대출 취급액 기준 20억원)이다. 다만, 부동산업과 주점업, 금융 및 보험업, 전문서비스업 등은 제외된다.

한국은행 경기본부 측은 “이번 지원조치가 추석을 앞두고 원자재대금결제, 종업원 임금지급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자금 사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