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2천m싱글 서성우와 '공동1위'


용인시청 박지수
용인시청 박지수가 지난 10일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열린 2024 아시아실내조정선수권대회에서 남자 2천m 싱글 정상에 올랐다. 2024.8.10 /경기도조정협회 제공

용인시청 박지수가 2024 아시아실내조정선수권대회에서 남자 2천m 싱글 정상에 올랐다.

박지수는 지난 10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자 2천m 싱글에서 6분11초0을 기록, 같이 출전한 서성우(한체대)와 공동 1위에 올랐다.

이어 11일 열린 남자 2천m 페어에선 서성우와 팀을 이뤄 출전해 6분15초1을 기록, 태국(6분12초1)에 밀려 2위를 마크했다. 또 박지수는 서성우, 유자경, 김소영과 팀을 꾸려 경기에 나선 2천m 혼성 단체전에서도 6분1초3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역시 태국(5분58초5)에 밀려 준우승을 기록했다.

한편 박지수는 지난달 제40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조정대회에서 남일반부 무타페어와 쿼드러플스컬(4X)에서 모두 우승하며 2관왕에 오른 바 있다.

/김동한기자 do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