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공공관리제 종합 방안' 마련
승객 만족도 높일 4개 방향 수립
경기도가 운수종사자 안전운행 앱 도입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노선 정기 개편 등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종합관리 방안'을 마련해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도입 이후 승객 입장에서 이용 만족도를 더 높일 수 있도록 '안전' '친절' '편리' '쾌적' 등 4가지 방향의 종합관리 방안을 수립했다.
도는 먼저 안전한 버스 여건 조성을 위해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위험운전 행동 측정과 피드백 기능이 있는 '버스 안전운행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다.
운전자의 운전습관을 고스란히 기록할 수 있는 앱으로 이를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운전습관 관리와 우수 운수종사자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 등이 가능해져 안전사고 감소와 보험료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또 노선별 버스 안전관리 실태를 체계적으로 평가해 평가 등급과 점수를 도민에게 공개하는 '서비스 안전 등급 공시제도'를 도입한다.
'친절한 버스'를 위해서는 시내버스 민원 다수 발생 노선을 집중 단속하고, 운수종사자 친절교육 의무화, 친절기사 인증제를 통한 우수 업체·종사자 인센티브 지급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교통카드 빅데이터(노선 및 정류장별 이용객 수요 등)를 분석하는 등 체계적인 노선 개편을 정기화한다. 노선별 배차간격 준수율 등을 중점적으로 관리해 버스 운행의 정시성과 신뢰성을 개선한다는 목표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안전운행 앱 도입·빅데이터 활용 버스노선 개편
입력 2024-08-11 20:33
수정 2024-08-11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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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2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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