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는 싱가포르에서 유해물질 대응 국외 훈련을 진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싱가포르 소방학교(Singapore Civil Defence Academy, SCDA)에서 오는 23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훈련에 소방공무원 12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위험물 분류 국제기준(NFPA472/1072)에 맞는 지식을 습득하고, 화학물질 사고에서 누출차단, 확산방지를 위한 작전수행 절차 등에 대해 훈련할 예정이다.
싱가포르 소방학교는 LPG탱크·유류 저장탱크, 탱크로리 시뮬레이터 등 유해물질 사고에 대비한 각종 장비와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류명호 119특수대응단장은 "이번 국외 훈련을 통해 화학사고 전문대응인력을 양성해 각종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인천을 만들겠다"고 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