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의 독립기념관장 인사에 대해 비판한 더불어민주당(8월 13일 인터넷보도)을 향해 “정치선동이 도를 넘고 있다”고 비판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이혜원(양평2) 수석대변인은 13일 논평을 통해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취임 전 학자로서의 개인의견을 곡해하며 ‘뉴라이트 인사’라고 규정하고, 허위 선동을 자행하는 민주당의 행태를 강력 비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 내내 지속적으로 이뤄진 대중국 굴종외교와 이재명 당 대표의 ‘셰셰 발언’으로 드러난 한반도 주변국 정세에 대한 무지함이야말로 더불어민주당의 현 역사 인식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도의회 민주당이 제안한 ‘대일굴욕외교대책특위’와 관련해 “이념적으로 편향된 황당무계한 특위를 제안할 것이 아니라, 김동연 지사가 내팽개친 민생 현안 해결에 머리를 맞대야 할 것”이라고 참여에 선을 그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금일 국가, 사회를 위해 헌신한 주요 공직자 및 정치인들에 대한 8.15 광복절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민주당은 못된 습성을 버리고, 김경수 전 지사 사면 등으로 정치적 갈등을 일단락하고 국민통합을 도모하려는 정부의 진의를 이해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