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제79주년 광복절 경축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단체장, 지역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와 시민 1천200여 명이 참석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을 기릴 예정이다.
행사는 인천의 독립운동가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이완석 대한광복회 인천지부장의 기념사, 독립유공자 포상, 유정복 인천시장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오전 10시30분부터 8.15 광복을 소재로 한 창작뮤지컬 ‘해방의 그날’ 경축 공연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아트센터인천 로비와 야외광장에서는 대형 태극기 및 우리나라 지도에 소망 쓰기, 독립운동가 어록 캘리그라피, 독립투사 감옥 체험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또 시청 애뜰광장에는 소형 바람개비 태극기가 설치되고, 나라꽃 무궁화가 전시되는 등 시민들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볼거리가 마련된다. 인천시 홈페이지에서는 ‘온라인 광복절’ 코너를 마련해 인천의 독립운동가를 소개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광복절 행사가 많은 시민이 모여 감격스러운 광복의 날을 축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