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내년까지 '10만가구+α' 계획
분양전환형 신축, 신규 도입 예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월세 시장 안정을 위해 경기 8천973가구, 인천 3천17가구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연내 신축 매입임대 1만7천가구를 추가로 매입한다.
15일 LH에 따르면 LH는 지난 8일 정부가 발표한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따라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2만1천가구+α'를 더해 '총 10만가구+α'의 신축 매입임대주택을 매입할 계획이다.
올해는 지난 4월 발표된 3만3천가구에서 든든전세 주택 3천400가구, 신축 매입약정 1만3천600가구를 더한 총 5만가구를 매입할 예정이다. 기존에 발표한 기존주택 매입 4천가구는 별도다.
이번 추가된 매입물량은 빌라 등 비(非)아파트 건설 정상화를 통한 전월세 시장 안정이 필요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배분된다. 신축 매입임대 중 신혼·신생아Ⅰ 6천800가구(서울 2천4·인천 1천207·경기 3천589가구), 신혼·신생아Ⅱ 6천800가구(서울 2천4·인천 1천207·경기 3천589가구), 든든전세 3천400가구(서울1천2·인천 603·경기 1천795가구) 등이다.
이에 따라 올해 LH의 경기·인천지역 매입임대 매입목표는 2만9천875가구로 증가했다. 일반 3천428가구, 다자녀 614가구, 고령자 835가구, 청년(기숙사형) 6천311가구, 신혼·신생아Ⅰ 8천291가구, 신혼·신생아Ⅱ 5천480가구, 든든전세 4천898가구 등이다.
한편, LH는 입지와 설계가 양호한 든든전세, 신혼·신생아 신축 매입임대주택을 임차인에게 분양전환하는 '분양전환형 신축매입'을 신규 도입한다. '분양전환형 신축매입'은 6년간 임대 후 기존 무주택 임차인에게 분양전환·매각하는 방식이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
전월세 시장 안정화… 수도권 신축임대 추가 매입
입력 2024-08-15 19:27
수정 2024-08-15 19:27
지면 아이콘
지면
ⓘ
2024-08-16 9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