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환(인천대)이 2024 춘천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준환은 지난 14일 강원 춘천공공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째날 남자 대학부 공기 소총 개인전 결선에서 249.6점을 기록, 동국대의 문정민(247.7점)과 박유빈(226.4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어 이준환은 이민선, 손수영과 함께 출전한 단체전 경기에서 1천872.3점의 대회신기록(종전 1천858.5점)을 수립하며 동국대(1천858.1점)와 세한대(1천852.9점)를 제치고 우승,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인천 안남고(박진수·박준혁·박형민·강예성)는 15일 열린 남고부 공기권총 단체전 경기에서 1천707점의 대회신기록(종전 1천701점)을 기록, 용인 흥덕고(1천699점)와 강원사대부고(1천691점)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안남고의 박형민과 박진수는 같은 종목 개인전 결선에서도 각각 235점, 230.6점을 기록하며 1위, 2위를 차지했다.

/김동한기자 do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