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서 지역 농산물인 사과를 활용한 ‘꽃김치’ 경연대회가 열려 주목된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가평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고 사과와 김치소비 확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은 오는 9월14일부터 10월13일까지 열리는 자라섬 가을꽃페스타에서 ‘가평꽃김치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경기도 ‘나만의 김치만들기’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지역 대표 농산물인 사과와 지역 대표 축제의 하나인 꽃페스타를 소재로 한 ‘특별한 날 특별한 맛 가평사과 꽃김치’가 주제다.
이번 대회 예·본선 심사는 각각 오는 9월12일과 10월5일 진행되며 본선 심사는 자라섬 가을꽃페스타에서 열릴 예정이다.
군은 대회 출품작의 향후 상품화를 위해 창의성, 음식재료 구성, 상품성 등에 대해 중점을 두고 심사한다. 본선심사에는 김치명인을 비롯해 김치전문가 5명, 군민평가단(약 20명) 등이 참여해 현장시연 등 전심사를 통해 금상·은상·동상 각 1명과 장려상 2명 등 총 5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상금은 금상 100만원, 은상 70만원, 동상 50만원, 장려상 20만원 등 총 260만원으로 금·은·동상 수상자에게는 경기도지사상이, 장려상에는 가평군수상이 주어진다.
이 밖에도 주말 자라섬 꽃페스타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유정임 김치명인의 사과김치 아카데미와 사과섞박지 김치 만들기 체험 및 시식행사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가평사과를 재료로 한 다양한 사과 꽃김치와 자라섬 가을꽃페스타 등이 어우러져 가평사과의 우수성 홍보 및 김치소비 확대의 기회가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