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활동 결과로 총 5조4천72억원 상당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18일 밝혔다.

글로벌 기준에 맞춘 하나금융그룹의 ESG 성과는 환경분야 2천963억원을 비롯해 사회 2조2천565억원, 지배구조·경제간접 기여 분야가 2조8천544억원 규모로 측정됐다. 하나금융그룹이 2018년부터 진행해온 ‘100호 어린이집 프로젝트’, ‘하나 파워온(일자리 창출 프로그램)’ 등 대표적인 사회 지원 사업을 통해 각각 2천320억원, 2천278억원의 성과를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그룹은 2022년부터 ESG 성과를 정량화한 재무가치로 측정할 수 있는 ‘ESG 임팩트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측정한 ESG 성과는 2022년(3조8천656억원)과 비교해 40% 증가한 수치로, 측정 사업 수 역시 2022년 187개에서 2023년 359개로 약 92% 늘어났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하나은행의 ESG 성과는 양적, 질적 성장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