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컨벤션센터에서 우수한 지역 농·수·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제3회 경기푸드박람회’가 성황리에 개막했다.
경인일보가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하는 제3회 경기푸드박람회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185개사, 200개 부스 규모로 경기도와 강원도, 전라북도의 각종 농·수·특산물뿐만 아니라 이색 먹거리, 공연 등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도내 수산중소기업 및 어촌계와 경기도 접경지역 군 급식을 홍보하는가 하면 NH농협 경기지역본부에선 경기미를 나눠주며 ‘아침밥 먹기 캠페인’ 등을, NH상생화환 공동사업연합에서는 100% 생화로 만들어진 ‘NH생생화환’을 소개하는 홍보부스가 마련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각 홍보부스에선 관람객을 대상으로 지역 특산품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지역별로 답례품을 소개하는 ‘대한민국 고향사랑기부 박람회’로 열려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홍정표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경기푸드박람회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수·특산물을 한 자리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는 행사”라며 “특히 농민·소상공인들에겐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기회로 자리 잡으면서 수도권의 대표적인 먹거리 박람회로 발돋움하고 있다. 여러 이벤트와 무대행사, 공연 등도 준비된 만큼 많은 시민과 도민들이 참여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람회 기간 중 17일 오후 2시에는 ‘캐리와 친구들 싱어롱 댄스파티!’를, 18일 오후 2시엔 캐릭터뮤지컬 ‘지니지니 강이강이’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