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강관리사가 최대 40일 돌봄
기초수급자·차상위 계층 등 대상
인천 남동구가 출산가정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한 생활을 돕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전문 건강관리사가 출산가정을 방문해 최소 5일, 최대 40일까지 산모의 회복과 신생아 돌봄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출산가정 산모 640명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이용했다. 지난해 이용자는 총 915명이었다.
지원 대상은 첫째아의 경우 산모나 배우자가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이거나, 해당 가구의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합산액이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에 해당하는 출산가정이다.
신청은 출산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까지 남동구보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보건소에서 자격 유형이 결정되면, 사회서비스 전자 바우처에 등록된 기관과 계약 체결 후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인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산모는 서비스 종료 후 30일 이내에 구비서류를 지참해 보건소에 제출하면 본인부담금도 지원받을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남동구보건소 건강증진과(032-453-5117)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 사업을 비롯해 산후조리비 지원 등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 증진과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인천 남동구 '출산가정 방문 지원' 올해 산모 640명 이용
입력 2024-08-18 20:22
수정 2024-08-1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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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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