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4일부터 특산물 홍보 등 기대
가평에서 지역 농산물인 사과를 활용한 '꽃김치' 경연대회가 다음달에 열려 주목된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가평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고 사과와 김치소비 확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은 오는 9월14일부터 10월13일까지 열리는 자라섬 가을꽃페스타에서 '가평꽃김치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경기도 '나만의 김치만들기'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지역 대표 농산물인 사과와 지역 대표 축제의 하나인 꽃페스타를 소재로 한 '특별한 날 특별한 맛 가평사과 꽃김치'가 주제다.
군은 대회 출품작의 향후 상품화를 위해 창의성, 음식재료 구성, 상품성 등에 대해 중점을 두고 심사한다. 본선심사에는 김치명인을 비롯해 김치전문가 5명, 군민평가단(약 20명) 등이 참여해 현장시연 등 전심사를 통해 금상·은상·동상 각 1명과 장려상 2명 등 총 5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