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싱 기대주' 김령연(성남시복싱협회)이 2024 대통령배전국시·도복싱대회 여고부에서 체급 우승을 차지했다.
김령연은 지난 16일 경북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고부 57㎏급 결승전에서 김지애(사천여고)를 3라운드 접전끝에 3-2 판정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김령연은 준결승전에서 손예진(설악다이어트복싱클럽)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인 끝에 3라운드 5-0 판정승으로 이겨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도 김령연은 상대 김지애와 접전을 벌였지만 마지막 펀치를 집중시켜 승리했다.
여중부 경기에선 최지유(성남시복싱협회)가 54㎏급 4강전에서 박아연((사)포항공공스포츠클럽)을 2라운드 RSC승으로 물리친 뒤 결승전에서 김예원(평택복싱체육관)을 상대로 여유있는 경기 운영을 펼치며 5-0 판정승을 거둬 금메달을 따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