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7시23분께 인천 연수구 송도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불이 났다. 2024.8.17 /인천소방본부 제공
17일 오후 7시23분께 인천 연수구 송도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불이 났다. 2024.8.17 /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 송도국제도시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불이 나 경찰과 소방당국이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 17일 오후 7시23분께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아파트 지하에 세워둔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엔진룸 등이 타고, 주변에 그을음이 생겼다. 화재 당시 아파트 주민 100여 명이 대피했다가 화재 진압 후 복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파트 지하주차장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2분 만인 오후 7시35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스프링클러는 정상 작동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