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가 20일 경기도로부터 주요 사업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2024.8.20/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가 20일 경기도로부터 주요 사업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2024.8.20/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가 경기도청 총 17개 부서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경기도의회 민주당은 지난 19일부터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복지국을 시작으로 사회혁신 경제국까지 주요 35개 사업에 대한 업무보고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김동규 정책위원장을 비롯해, 이인규(동두천1), 이재영(부천3), 최민(광명2), 이자형(비례) 의원 등 정책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보고는 도의회 민주당 최종현 대표 취임 이후 새롭게 구성된 후반기 정책위원회의 첫 공식 행보다. 도청 및 교육청에서 금년 시행하고 있는 실국별 핵심사업의 추진경과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책위원회는 최근 티몬․위메프 사태로 위기에 처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신속한 자금 지원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그 외 장애인 기회소득,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건립, 저출생 대응 아젠다 추진, 출입국 이민관리청 경기도 유치, 아이돌봄 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학부모폴리스 활동지원, 첨단 자동차 클러스터, 경기패스 추진, 전세피해 예방지원 등 경기도 역점사업이자 긴급한 대응이 필요한 사업들이 논의됐다.

김동규 정책위원장은 “후반기 정책위원회의 첫 행보로 경기도 및 교육청 집행부와의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며 “의회와 집행부 간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1천400만 도민이 정책효과를 피부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민생정책을 발굴하고 실천하는 것이 후반기 정책위원회의 최우선 활동 목표”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책위원회는 오는 21일 중고교 신입생 교복 및 체육복 지원사업, 학생통학 순환버스 운영, 늘봄학교 운영 등 교육청 주요 사업 보고를 끝으로 업무보고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