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육학회는 내년 ‘88서울올림픽기념 2025 국제학술대회’를 인천에서 개최하기 위해 21일 유정복 인천시장과 면담을 갖고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한국체육학회 제공
한국체육학회는 내년 ‘88서울올림픽기념 2025 국제학술대회’를 인천에서 개최하기 위해 21일 유정복 인천시장과 면담을 갖고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한국체육학회 제공

한국체육학회는 내년 ‘88서울올림픽기념 2025 국제학술대회’를 인천에서 개최하기 위해 21일 유정복 인천시장과 면담을 갖고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88서울올림픽기념 국제학술대회는 1988년부터 한국체육학회가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

한국체육학회는 내년에 열리는 제37회 국제학술대회를 인천대학교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날 유정복 시장과 면담 자리에는 내년부터 한국체유학회 회장 임기를 시작하는 한국체육대학교 최관용 교수과 파리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여자복싱 선수 중 처음으로 동메달을 딴 임지애 선수 등 한국체육학회 회원들이 참석했다.

최 교수는 “인천은 대한민국 관문으로 국제학술대회를 열기에 최적의 장소”라며 “내년 국제학술대회는 스포츠 글로벌 인재 양성과 세계 스포츠의 미래 과제를 논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은 아시안게임과 같은 국제 스포츠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스포츠 대표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국제학술대회는 대한민국 스포츠의 위상을 더욱 공공히 할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1953년 설립된 한국체육학회는 체육학분야의 가장 권위있는 단체로 평가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