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도시공사(사장·김용석)는 집중호우시 중랑천 둔치주차장에서의 침수피해를 줄이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공사는 이날 오전 6시를 기준으로 호우주의보가 발효되자 의정부1동 둔치주차장을 전면통제했다.
공사는 또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둔치주차장 월정기 이용 고객에게 호우 예비특보 안내 문자를 발송했으며, 직원들을 현장으로 비상 소집해 주차된 차량의 자진 이동을 독려했다.
이날 직원들의 안내에 따라 주차돼 있던 차량 68대 중 65대가 자진 이동했으며, 연락처가 없거나 연락을 받지 않는 차량 3대는 견인됐다.
공사는 이어 오전 8시30분께 둔치주차장을 전면 폐쇄했다가, 비가 그치자 오후 3시40분께 해제했다. 공사는 기상 상황에 맞춰 특보 발령시 다시 통제에 나설 예정이다.
김용석 의정부도시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집중호우에 대비해 주차장 시설물 및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