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정책위원회가 21일 경기도 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했다.2024.8.21/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정책위원회가 21일 경기도 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했다.2024.8.21/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정책위원회가 경기도 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폭염 및 태풍 대응상황을 점검하며 첫 행보에 나섰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21일 김영기(의왕1) 정책위원장과 이영주(양주1) 경제수석, 오세풍(김포2) 사회수석, 오창준(광주3) 교육수석 등 정책위원회 의원들이 도 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해 집행부로부터 여름철 폭염 피해 대책 및 태풍 종다리 진행 상황에 대해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일정은 도의회 국민의힘 3기 대표단 출범 이후 새롭게 구성된 정책위원회가 올여름 최대 화두인 폭염과 관련해 경기도 차원의 지원책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책위원회는 올해 온열질환자 수가 역대 2위를 기록할 만큼 폭염과 열대야가 장기간 이어지는 상황이라 장기적이면서도 체계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영기 정책위원장은 “폭염 집중 시기에 가장 피해를 받는 분들이 취약계층임을 염두에 두고 보다 촘촘한 돌봄망을 구축해야 할 것”이라며 “지역별 특성을 감안해 맞춤형 재해 대응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후변화로 폭염과 열대야가 점점 심해질 것을 고려해 관련 정책이 다방면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내년도 예산에 반영시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