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의정활동 경험” 장점

27일 오전 11시 서울서 투표

1천만 어르신 복지 문화 정착

이규택 전 의원
이규택 전 의원

경기도 여주·이천에서 4선 국회의원을 지낸 이규택 전 의원이 제19 대한노인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노인복지청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이 전 의원은 지난 19일 후보 등록 절차를 마치고 본격 세몰이에 나섰다.

제19대 대한노인회장 선거는 오는 27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신수동 케이터틀(구 거구장)에서 진행된다.

이 전 의원은 지난 1년간 노인복지청 추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여 왔으며, 현재 추진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 전 의원은 국회의원 시절 여주 노인복지관, 마을회관, 경로당 등 100여 곳의 복지 시설을 유치·설립하는 등 고령화 시대를 준비하기위한 입법활동을 주도해 왔다.

이 전 의원은 출마의 변을 통해 “노인복지청을 설립하여 임금 단일화, 지회 및 경로당의 처우 개선, 투명한 운영, 건강 및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대한노인회를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대한노인회장에 선출되면, 1천만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과 존경받는 노년 문화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도 천명했다.

친 박근혜(전 대통령)계인 이 전 의원은 4선 국회의원을 거친 뒤 지난 2013년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을 지냈다. 당시 72만 회원을 보유한 공제회에서 ‘100세 시대, 지금부터 준비하자’는 캐치 프레이즈로 자산 25조원 규모로 성장시킨 ‘신화의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