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인천·미국 보잉 '안전 운항 서비스 지원' 맞손
에어인천은 미국 항공기 제작사 보잉과 안전 운항 서비스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 후 에어인천 이종진 운항본부장(사진 왼쪽)과 앤드류 굿살 보잉 FOR 아시아태평양 총괄 수석 기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4.8.20 /에어인천 제공

국내 유일의 화물 전용 항공사인 에어인천은 미국 항공기 제작사 보잉과 안전 운항 서비스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에어인천은 보잉 운항·안전 전문 조직 'FOR'(Flight Operations Representative)의 안전 운항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에어인천은 현재 보잉의 B737-800F 화물기 4대를 운용하고 있다.

보잉은 에어인천 운항본부와 긴밀히 협력하며 운영 안전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에어인천은 이번 협약으로 항공화물 산업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운영 안전·효율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어인천은 이달 7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부문 매각 기본합의서를 체결한 바 있다.

에어인천 이종진 운항본부장은 "보잉의 지원은 에어인천이 운영 안전성과 효율성을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