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이 제54회 봉황대기 전국사격대회 여일반부 50m 복사에서 정상에 올랐다.

화성시청은 22일 전남 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여일반부 50m 복사 단체전에서 이계림, 김제희, 임하나, 이혜진이 출전해 합계 1천856.4점을 획득하며 청주시청(1천854.2점)과 상무(1천853.3점)를 누르고 우승했다.

화성시청은 이계림이 623.2점, 김제희가 617.3점, 임하나가 615.9점을 쐈다.

또 이계림은 이 종목 개인전 본선에서 623.2점으로 배소희(상무·623.4점)에 이어 은메달을 추가했다.

하지만 기대를 모았던 남일반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선 경기도청이 합계 1천736점으로 KT(1천743점 대회신)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경기도청은 간판 추병길이 584점, 김경수가 577점, 김용이 575점을 각각 쐈다.

이밖에 여일반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선 한지영, 황수빈, 조가은, 방유나가 출전한 인천 미추홀구청이 합계 1천713점을 기록, 임실군청(1천724점)에 이어 2위를 마크, 은메달을 따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