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세청은 중부지방국세청장에 박재형(56·사진) 본청 국제조세관리관을 임명했다.
박 신임 중부청장은 1968년 충남 금산 출신으로 서울 인창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미국 세법학 석사학위(미네소타주립대, Carlson School, MBT)·미네소타주 AICPA 자격을 취득한 데 이어 국제조세 분야에서만 본·지방청에서 13년간 근무한 정통 국제조세통으로 불린다.
또한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취합해 최선의 결과를 도출하는 등 소통형 리더십의 전형으로도 평가를 받고 있으며 2018년 중부청 조사3국장으로 근무한 바 있다.
한편, 국세청은 국세청 차장에 최재봉 본청 법인납세국장을, 서울지방국세청장에 정재수 본청 조사국장을 각각 임명했다.
/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