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고가 경기도내 스포츠 영재 발굴을 위해 '2024 스포츠 영재 캠프'를 오는 31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도내 학생들의 스포츠 역량을 파악하고 진단하면서 스포츠 영재를 발굴하고 진로 역량 확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체고는 지난 9일까지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5학년 85명, 6학년 84명 모두 169명(남 109명·여 60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이들 학생은 학교 시설을 견학하고 육상·역도·근대3종·다이빙 등 종목을 체험할 계획이다.

김호철 경기체고 교장은 "이번 행사는 전문 선수로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진로 역량을 확장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이번 행사 기초종목의 선수 발굴의 어려움을 개선하고 스포츠 영재 발굴에 새로운 발걸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동한기자 do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