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28일 도교육청 조원청사에서 퇴직 교원을 대상으로 그간의 공적을 기리는 훈·포장 및 표창장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수식은 오는 8월 31일자로 퇴직하는 도내 교원 1천419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세부적으로 황조근정훈장 146명, 홍조근정훈장 159명, 녹조근정훈장 276명, 옥조근정훈장 460명, 근정포장 193명, 대통령표창 53명, 국무총리표창 46명, 교육부장관표창 86명 등 1천419명의 교원이 훈·포장 및 표창장을 받았다.
전수식에서는 경기교원심포니오케스트라의 축하 연주와 훈·포장 전수자 대표 소감 발표 등이 진행됐다. 전수식장 앞에는 별도의 사진 촬영 구역을 마련해 퇴직 교원과 가족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전수식에 참석한 임태희 도교육감은 “오늘의 교직 사회가 있기까지 이 자리에 계신 선배 교원 여러분의 희생과 노력이 함께 하지 않았으면 어려웠을 것”이라며 “앞으로 후배 교원들이 학생을 통해 보람과 기쁨을 느끼고, 더 좋은 교직 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임태희 도교육감, 김진수 도교육청 제1부교육감, 김송미 도교육청 제2부교육감을 비롯해 퇴직 교원 가족 3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