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수 예비후보 등록현장. /경인일보DB
강화군수 예비후보 등록현장. /경인일보DB

 

국민의힘이 10·16 강화군수 보궐선거 후보자 공천을 가능한 추석 연휴 전까지 확정하기로 했다.

29일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차 회의를 열고 강화군수 보궐선거를 비롯해 전국 4개 지역 기초단체장 선거 공천 일정을 확정했다.

국민의힘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 주관으로 강화군수 보궐선거 후보자 공천 작업이 진행된다. 다음 달 4일부터 9일까지 5일간 공직 후보자 추천 신청서를 접수한다.

국민의힘 지방선거 공직 후보자 추천 규정에 따라 정치자금법·공직선거법 위반, 뇌물·알선수재, 사기·횡령, 성범죄, 음주운전 등으로 집행유예 이상 판결을 선고받은 자는 추천 대상에서 배제된다.

또 '성폭력 2차 가해' '직장 내 괴롭힘' '학교폭력' '마약 범죄' '딥페이크 범죄' '사이버 폭력' 범죄를 저지른 이들 역시 부적격자로 심사에서 제외된다.

국민의힘 인천시당 공관위는 자격심사를 거쳐 경선 대상 후보자를 압축하거나 단수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다.

29일 기준 강화군수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자 중 국민의힘 소속은 14명이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