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전경.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전경.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아동·청소년 양육자 대상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최근 딥페이크, 온라인 그루밍 등 신종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사회 불안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가정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단과 협력해 3회에 걸쳐 진행하며 도내 양육자 900여 명이 참여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교육에서 토론과 질의응답 등을 통해 양육자들의 고민과 의견을 실시간으로 나눌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지명 도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장은 “딥페이크와 온라인 그루밍 등은 명백한 범죄로, 엄중하고 철저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학교와 가정이 힘을 모아 아이들이 안전한 디지털 공간에서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