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의 한 연구시설에서 전기 작업을 하던 노동자 2명이 추락해 다치는 사고가 났다.
2일 수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께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의 한 배터리 연구시설에서 전기 배선 작업을 하던 노동자 2명이 4m 남짓 아래 바닥으로 추락했다. 이들은 천장 위에 올라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천장 일부가 무너지면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작업자 30대 A씨와 40대 B씨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이들은 모두 외주업체 소속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