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보훈지청, 고교생 60여명 참여

인천보훈지청은 지난 1일 주니어ROTC 고등학생 60여명과 함께 '2024년 국내 보훈사적지 탐방'을 실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팔미도, 인천 개항장, 인천상륙작전전승비 등 인천의 역사 현장을 둘러봤다.
특히 참가자들은 인천상륙작전 제74주년(9월 15일)을 기념해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이자 인천상륙작전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한 팔미도 등대를 군함을 타고 탐방했다. 전문 해설사가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가치 등을 학생들에게 설명했다.
홍경화 인천보훈지청장은 "보훈사적지 탐방은 우리 역사를 올바르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미래세대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헌신하신 분들의 정신을 되새기고, 보훈정신을 계승·발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인천보훈지청은 이번 보훈사적지 탐방에 이어 오는 7일 CGV인천점에서 '인천보훈지청과 함께하는 보훈시네마'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