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국악원이 4일부터 11월 6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가족 국악극 '향기장수 이야기'를 선보인다. 생생한 국악 라이브 연주와 함께 요술항아리를 둘러싼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펼치는 '향기장수 이야기'는 우리에게 익숙한 동화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다.
잘생긴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냄새에 민감하고 까다로운 뷰티풀 왕국의 왕자. 어느 날 마음의 향기를 말해주는 요술항아리를 가진 향기장수가 나타나자, 왕자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향기를 가진 여인과 결혼하기로 마음먹고 향기장수를 불러들인다. 심성이 고약한 왕자는 아름다운 향기를 가진 여인과 만날 수 있을까. '향기장수 이야기'는 외모보다 마음의 아름다움이 더욱 가치 있다는 주제를 담아 교훈과 감동을 전한다.
더불어 '향기장수 이야기'를 보러 온 관객들은 누구나 무료로 컬러링존을 체험할 수 있으며, 다 읽은 도서를 경기국악원에 기증하는 어린이는 40%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국악당 앞 야외마당에서는 전통문화체험존 '와글와글 국악놀이터'가 진행돼 전통놀이도 즐길 수 있다.
경기국악원 관계자는 "어린이와 부모, 선생님이 함께 어우러져 공연을 관람하고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놀이터가 될 것"이라며 "특히 '향기장수 이야기'는 생황·피리·해금·건반·타악 등 다양한 악기를 라이브로 연주하며 동시에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흥미진진한 서사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국악원은 올해부터 어린이 공연 브랜드인 '움직이는 이야기'를 신설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국악뮤지컬을 무대에 올리고 있으며, 앞서 상반기에는 첫 번째 이야기 '뚝딱하니 어흥!'으로 2천300여명의 관객들을 만났다.
/구민주기자 kumj@kyeongin.com
흥미진진 가족국악극 '향기장수 이야기'… 경기국악원, 11월6일까지 매주 수요일 무대
입력 2024-09-02 18:59
수정 2024-09-02 18:59
지면 아이콘
지면
ⓘ
2024-09-03 15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