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로봇 솔루션 전문기업 (주)브릴스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브릴스는 최근 열린 ‘2024 국민공감 캠페인’ 시상식에서 산업현장 안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안부 장관 표창과 혁신경영 부문 국민공감 경영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브릴스가 개발한 로봇 솔루션은 제조·물류·방산 등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쓰이는 로봇의 안전관제와 작업자의 노동 강도 부담을 줄이는 데 활용되고 있다. 특히, 브릴스의 AI(인공지능) 안전관제 시스템은 작업자의 안전용품 착용 여부, 화재 발생 등을 감지해 재해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브릴스는 로봇 솔루션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용 로봇 시장 진출도 앞두고 있다. 제조시설이나 물류 현장에서 작업자와 함께 일하는 협동로봇 등 다양한 로봇 제품을 내년 초부터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브릴스 전진 대표이사는 “행안부 장관 표창을 통해 브릴스의 기술과 제품이 안전한 산업현장에 기여하고 있음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기술혁신으로 국가 첨단산업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로봇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