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초록우산 경기지역본부 제공
4일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초록우산 경기지역본부 제공

초록우산 경기지역본부가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와 기부문화 확산과 저소득가정 아동 지원을 위한 ‘초록우산 나눔가게’ 캠페인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초록우산 경기지역본부 여인미 본부장,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 이상백 회장 등 다수가 참석했다.

‘초록우산 나눔가게’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시작된 초록우산 캠페인이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 내 70만 소상공인이 어린이를 돕는 활동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초록우산 나눔가게 후원금은 저소득가정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보육·학습·의료·주거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여인미 초록우산 경기지역본부장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가정의 아동들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연합회와 긴밀히 연대하겠다”며 “저소득가정의 아동들이 지역사회의 돌봄 아래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상백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장은 “경기도 내 많은 소상공인이 내수 부진으로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더 어려운 상황에 있는 아동들을 돕는 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소상공인연합회가 선도적으로 나서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16개 소상공인연합회 지회와 18개의 초록우산 지역본부는 초록우산 나눔가게 캠페인을 위한 후속 업무협약과 지역별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