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디지털성범죄예방대응센터 딥페이크 피해자 전담 법률자문단 위촉식. /인천여성가족재단 제공
인천디지털성범죄예방대응센터 딥페이크 피해자 전담 법률자문단 위촉식. /인천여성가족재단 제공

인천디지털성범죄예방대응센터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텔레그램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를 돕기 위해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전담 법률자문단’을 신규 위촉했다고 5일 밝혔다.

법률자문단은 딥페이크 피해 사건을 비롯한 디지털 성범죄 피해와 관련해 원스톱 법률지원에 나선다. 법률자문단은 피해자에게 법률 상담을 제공하고, 변호사 선임을 지원한다. 또 피해자가 형사 고소, 사법 절차를 거치는 과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디지털 성범죄 대응을 도울 예정이다.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가족 등 무료 법률상담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인천디지털성범죄예방대응센터에 무료 법률상담을 신청하면 된다. 인천디지털성범죄예방대응센터는 법률자문단에 속한 변호사와 일정을 조율해 상담일정을 확정하고, 대면 혹은 온라인으로 무료 법률상담을 제공한다. 인천디지털성범죄예방대응센터는 법률자문단 변호사의 무료 법률상담을 기존 월 8회에서 10회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인천디지털성범죄예방대응센터는 피해자가 법적으로 대처하는 과정에서 피해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2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 2022년 5월부터 디지털 성범죄 피해 전담 변호사를 위촉해 법률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인천디지털성범죄예방대응센터는 이 외에도 ▲상담 지원 ▲삭제 지원 ▲사건 지원 ▲치료비 지원 ▲특화 치유 프로그램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