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골볼, 승부던지기끝 7위 대회 마감

문성혜(성남시청)는 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패럴림픽 탁구 여자단식 스포츠등급 WS5 준결승에서 중국 장볜에게 세트 점수 1-3으로 져 동메달에 그쳤다. 또 정영아(서울특별시청)도 스포츠등급 WS5 준결승에서 중국 판자민에 세트 스코어 1-3으로 져 동메달에 머물렀고, 차수용(대구광역시청)도 남자단식(스포츠등급 MS2) 준결승에서 라파우 추페르(폴란드)에 세트 점수 1-3으로 패해 역시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그러나 한국은 이날 탁구에서 4개의 메달을 추가로 확보했다.
김정길(광주광역시청)은 남자단식(스포츠등급 MS4) 8강에서 네심 투란(튀르키예)을 세트 점수 3-1로 이겼고, 김영건(광주광역시청)도 스포츠등급 MS4 8강에서 슬로바키아의 보리스 트라브니세크를 3-1로 꺾었다.
김기태(서울특별시청)도 남자단식(MS11) 8강전에서 티아구 고메스(브라질)를 세트 스코어 3-1로 물리쳤고 여자단식(스포츠등급 WS3) 8강에 나선 윤지유(성남시청)도 브라질의 조이스 올리베이라를 3-1로 누르고 동메달을 확보했다.
이밖에 28년 만에 패럴림픽 무대를 밟은 한국 여자 골볼대표팀은 프랑스와 7-8위 결정전에서 승부던지기(엑스트라 스로우) 끝에 4-3(2-1 0-1 <연장> 0-0 0-0 <승부던지기> 2-1)으로 승리하며 7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