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목소리 대변… 약자 소외 해결 온힘"


1인가구 지원할 전담팀 조직개편
미래세대재단 출범·기본소득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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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9.5 /이영선기자 zero@kyeongin.com

"경기도의 청년 정책이 풍성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속 장민수(민·비례·사진) 의원은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을 대표하는 청년 의원이다.

대학에 다니면서 안양시 청년활동은 물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대학생위원회 위원장부터 중앙당 청년대변인 등을 역임하며 청년의 목소리를 대변해 왔다.

장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의 청년 광역 비례대표 후보자 공개경쟁 경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 공천을 받고 당당히 11대 도의회에 입성했다.

그는 "청년단체 활동과 시민사회 활동을 하면서 청년 당사자로서 문제의식을 느끼고 지역에 대한 문제, 정치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 목소리를 높였다"며 "청년은 소수자·약자로 항상 소외되고 손해 보는 과정을 많이 목격했는데 본질적으로 해결되지 않아 청년 비례대표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전반기 의정활동을 통해 청소년, 1인 가구 지원을 비롯해 작은 도서관이 원활히 운영되도록 힘썼다.

그는 "처음 의정활동을 시작할 때 경기도의 1인 가구 담당 직원은 2~3명에 불과했다"며 "지난 2022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이를 지적하고 집행부와 소통하는 과정에서 조직 개편으로 1인 가구 전담팀이 새로 꾸려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1인 가구 지원에 관한 조례가 있지만 상당히 부실한 상태였다.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1인 가구가 많은 경기도였지만 준비는 안 된 상황이었다"며 "1인 가구 지원 종합계획이 마련되고 단계적으로 지원책이 확대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장 의원은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그의 남은 후반기 목표는 경기도 청년 정책이 확대되는 것이다.

그는 "경기도 미래세대재단 출범을 위해 조례안도 개정했다. 미래세대재단이 잘 조성돼 기대된 역할을 온전히 수행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중요한 목표"라며 "경기도 대표 청년 정책인 청년 기본소득도 본래의 취지에 맞게 더 많은 청년이 고르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영선기자 zero@kyeongin.com

■장민수 경기도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청년위원회 위원장
▲경기도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
▲전 더불어민주당 청년대변인
▲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대학생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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