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흥덕초에서 캠피인을 벌인 뒤 기념찰영을 하고 있다. 2024.9.3 /녹색어머니회 제공
용인 흥덕초에서 캠피인을 벌인 뒤 기념찰영을 하고 있다. 2024.9.3 /녹색어머니회 제공

용인 흥덕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는 지난 3일 오전 학교 스쿨존 앞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정연주 흥덕초 녹색어머니회장과 최은진 용인동부녹색어머니회장을 비롯한 녹색어머니회 회원들, 김종길 용인동부경찰서장과 흥덕파출소장, 최윤식 흥덕초등학교장과 학부모회 및 학생자치회, 김병옥 기흥모범운전자회장과 회원들, 임현수 용인시의회 의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녹색어머니회를 비롯한 참가자들은 등교하는 학생들과 운전자를 대상으로 교통지도를 하며 ‘교통안전 수칙을 지키자’, ‘아이 먼저 보내주세요’와 같은 피켓을 들고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한, 아이들에게 교통안전 관련 홍보물과 리플렛을 배포하며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임현수 용인시의회 의원은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 환경이 조성되어야만, 아이들이 집중해서 학습할 수 있는 기초가 마련된다”며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기도 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용인동부녹색어머니회는 어린이 교통안전 봉사를 위해 초등학교 학부모로 구성된 단체로, 어린이 교통안전 의식 제고를 위해 주 3~5회 자체 캠페인과 연 9회 합동 캠페인을 개최하고 있다.